[TV하이라이트/4일]‘애정의 조건’ 외

  • 입력 2004년 4월 2일 17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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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의 조건<드라마·KBS2 오후7:50>

정한은 원피스를 찢으며 악을 쓰는 금파에게 “깨끗이 정리하고 예전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다. 클럽을 찾은 애리는 은파에게 “윤택을 넘보지 말라”고 말하자, 은파는 기분이 묘해진다. 은파는 다시 찾아온 성기를 매몰차게 떼어버린다. 하지만 속이 좋지 않아 병원에 간 은파는 임신 진단을 받는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오락·SBS 오후5:00>

‘비둘기 합창단’에서는 이은하와 그룹 ‘디바’, 황기순이 특별 출연한다. ‘디바’의 지니와 민경은 ‘허리수’ 차승환과 개인기를 겨룬다. 이은하는 민요삼총사와 함께 히트곡 ‘밤차’ ‘돌이키지 마’ ‘아리송해’를 개사해 부른다. ‘병아리 유치원’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영호와 김선경이 커플 댄스를 보여준다.

◆타임머신<교양·MBC 밤10:35>

1975년, 일본에서는 한 독신 백만장자가 굶어 죽은 사건으로 술렁거렸다. 구두쇠였던 그는 음식비조차 아까워 이웃에게 구걸했다고 한다. 1997년, 춘천 서면 마을에는 박사가 50명 넘게 배출됐다는 소문이 퍼지자 전국에서 신혼 부부들이 몰려들었다. ‘박수홍의 진짜? 진짜!’에서는 ‘PD수첩’을 패러디한 ‘PD서첩’을 선보인다.

◆장미의 전쟁<드라마·MBC 오후7:55>

옛 사랑인 기준을 만난 허 여사는 사위인 수철이 실업자라는 사실을 밝히기 싫어 병원에서 일을 봐주고 있다고 둘러댄다. 재하는 미란에게 장미꽃을 주며 처음 만났던 날처럼 농구공으로 프러포즈한다. 상견례 날, 재하의 어머니는 미란이 허 여사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혼사를 없던 일로 하자며 자리를 뜬다.

◆일요초청특강<교양·EBS 오후1:00>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 인해 한국에서 고구려사를 다시 보자는 열기가 뜨겁다. 철학자 김중태씨가 우리말 ‘이두’로 고구려에 얽힌 진실을 강의한다. 고구려는 우리 말로 ‘가우리’라고 한다. 가우리 왕들의 명칭과 의미를 토대로 해서 고구려사가 한국사임을 밝힌다.

◆체험 삶의 현장<교양·KBS1 오전 9:00>

가수 박상민이 이동 야채 판매에 나섰다. 그의 첫 임무는 오전 5시에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각종 야채를 구입하는 것이다. 그는 미니 콘서트를 열어 가격 흥정에 성공했다. 그는 아파트단지와 주택가를 돌며 야채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개그우먼 김미연은 영등포에서 구두닦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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