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후반 20여 편의 얄개 시리즈에서 ‘얄개’ 역을 맡아 인기를 누렸던 배우 이승현씨(44). 그는 86년 캐나다로 떠난 뒤 골프장에서 지렁이를 잡고, 식당에서 감자써는 일을 하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다. 결혼 이후 12년 동안 필리핀과 영국을 떠돌다 한국에 돌아온 그는 요즘 영화감독으로 재기를 꿈꾼다.
◆흥부네 박터졌네<드라마·SBS 밤9:30>
영구는 순자에게 “어머니 아들이 아니지 않느냐”며 대들고, 놀란 순자는 영구의 뺨을 때린다. 순자는 남편 만보에게 “재산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구는 내 아들이라고 우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영구는 작은아버지 춘보를 찾아가 “내 친 아버지가 누군지 알고 싶다”고 말한다.
◆불새<드라마·MBC 밤9:55>
세훈은 지은과의 현실적인 벽을 실감하고 결별을 결심한다. 지은은 세훈의 결심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결국 지은은 세훈을 설득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지은의 부모는 제주 별장에 들이닥친다. 지은의 부모는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지은을 급히 미국으로 보낸다.
◆여자 플러스-예쁘고 건강한 가슴가꾸기<교양·SBS 오전11:10>
한국 여성들의 가슴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풀어준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여성 10명 중 8명이 자신의 가슴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옷 맵시를 살려주는 브래지어 선택법을 소개하고 유방암에 대한 잘못알려진 상식을 알려준다.
◆대한민국 1교시<오락·KBS2 밤11:00>
특별기획 ‘거장에게 배운다’의 첫 회. 또 하나의 국가 경쟁력인 문화예술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 매회 문화계의 저명인사들이 출연한다. 첫 시간에는 국악인 안숙선씨가 출연해 신명나는 한국의 소리 판소리를 가르친다. 그룹 ‘UN’과 ‘코요태’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거장에게 배운다.
◆소련이 비밀병기<다큐·히스토리채널 밤8:00>
냉전시대에 소련은 서방세계에 대한 군사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신형 장비 개발에 집착했다. 그 중 하나가 기존 보다 더 오래 잠수하고 고속으로 운항하는 잠수함 ‘M-256.’ 하지만 무리한 개발과 안전문제를 소홀히 한 탓에 시험 잠수 도중 화재가 발생해 42명의 승무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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