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은재(김현주)와 영훈(박건형)의 결혼식날. 영훈은 “결혼을 못하겠다”는 편지를 퀵서비스로 전달하고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는다. 은재는 사진사 무열(지진희)의 도움으로 북새통이 된 식장을 빠져 나온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아 이 사실을 모르는 동료들은 은재에게 집들이를 하라고 한다.
◆꽃보다 아름다워<드라마·KBS2 밤 9:50>
재수의 고모부는 집을 못 찾아 헤매다가 파출소에 있는 재수의 어머니를 보고 치매에 걸린 게 아닌가 걱정한다. 어머니는 고모부에게 “아이들한테는 아무 말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미수는 인철에게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지만 함께 외국으로 떠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45>
영국 출신의 가수 가레스 게이츠가 히트곡 ‘에니 원 오브 어스(Any One of Us)’를 열창한다. 그는 선천성 언어 장애를 이겨낸 영국의 신예 팝 가수다. 11일 공연을 위해 내한한 ‘엘파스 재즈 앤 팝 싱어즈’도 출연한다. 이 단체는 28명의 재즈&팝 합창단인 ‘엘파 합창단’과 4인조 팝 그룹인 ‘엘파 싱어즈’가 연합해 결성했다.
◆귀여운 여인<드라마·MBC 밤8:20>
혜숙은 청자를 만나 중훈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사죄하지만, 청자는 매몰차게 대한다. 청자는 향숙에게 이제까지 중훈의 옆에서 허수아비처럼 산 인생을 한탄하고, 중훈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대웅은 성숙과 소연이 옷가게를 개업하는 비용을 대준다. 그러나 소연은 이 사실을 모른다.
◆문화센터<교양·EBS 오전11:00>
섬유 뿐 아니라 인체에도 천연 염색을 할 수 있다. 인도의 전통 천연염료 헤나를 이용해 모발 염색과 바디페인팅을 해본다. 헤나 모발 염색은 새치머리에 색을 내주고 가늘고 약한 머릿결에 탄력성도 준다. 바디페인팅은 10일 이후 말끔하게 없어지며 여름철 노출 부위에 그려 멋을 낼 수도 있다.
◆인간극장-나의 왼손<다큐·KBS2 밤8:50>
어린 시절 사고로 오른손을 잃은 허희선(24)씨는 창던지기 선수다. 그러나 그는 한쪽 손이 없는 약점을 딛고 지난해 제84회 전국체전 창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비지땀을 흘리는 허씨의 올림픽 도전기를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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