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 것도 각자 이유가 다르다. 학생들의 다양한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원론적인 공부 방법만 제시한다면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교육학 교수인 저자가 공부 못하는 학생을 반항형 적당형 고군분투형 의존형 등 아홉 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 진단을 통해 ‘맞춤형 공부 방법’을 제시했다.
학습 계획표의 중요성은 특히 강조된다. 계획표에 억지로 학습 진도를 밀어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계획표를 짜면서 구체적으로 학습 전략을 구상하고 반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 자가평가지’ ‘시간 계획표’ ‘문제 체크리스트’ ‘학업 프로파일’ 등 구체적 계획과 평가안을 작성하는 방법도 꼼꼼히 소개된다. 교사와 부모가 학생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의사소통 방법 등도 곁들여졌다.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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