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책][자연과학]‘울퉁하고 불퉁한 우주이야기’

  • 입력 2004년 4월 9일 17시 37분


◇울퉁하고 불퉁한 우주이야기/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최달수 그림 노태영 옮김/211쪽 8800원 푸른숲

별들도 결혼을 할까? 별들은 하늘에 홀로 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력 때문에 끌어당겨 대부분의 별은 둘이서 댄스 파트너처럼 서로 마주보며 움직인다. 영화에는 왜 항상 ‘화성인’들만 외계인으로 나올까? 화성 표면에는 물 흔적이 있어 생명체가 발견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우주에서는 키가 더 커질까? 무중력 상태에서는 척추가 똑바로 뻗기 때문에 키가 2.5∼5cm 더 커진다. 그러나 불행히도 지구로 돌아오는 즉시 키는 원상태로 돌아가 버린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Don't Know Much About)’ 시리즈로 유명한 저자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우주의 경이로움을 해설한 책.기발한 질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뒤 명쾌한 입담으로 그 해법을 추적한다.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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