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 지은은 아버지의 생신을 핑계로 세훈의 옥탑방이 아닌 친정으로 향한다. 지은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자고 하고 세훈은 조금만 더 참고 견뎌보자고 말한다. 하지만 지은은 세훈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세훈은 고통의 상처를 뒤로한 채 유학을 떠난다.
◆해외특선공연<교양·EBS 밤11:00>
1980년대 크로스오버 밴드인 ‘토토’의 25주년 기념 공연을 방영한다. 이 공연은 2002년 발매된 리메이크 음반의 월드 투어 콘서트로 기획되었다. 그들은 ‘와일 마이 기타 젠틀리 윕스(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등 신곡을 비롯해 히트곡 ‘아프리카(Africa)’를 열창한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우리는 연인’편. 중증 장애인 고경호씨(30)가 두살 연상의 농아원 복지사 김영실씨와 사랑에 빠졌다. 고씨는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중 고교 시절 여학생들의 시선을 받았으나 대학 1년때 추락사고로 전신 마비가 됐다. 김씨는 고씨에게 새로운 삶의 의욕을 불러 일으켰다.
◆TV 특강<교양·SBS 오전11:35>
아프리카 동부의 유목민 마사이족은 고지방 고칼로리 위주의 식습관에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서구인의 1/3 수준이며 혈압이나 혈당치도 정상이다. 그 비밀은 걷기에 있다. 이들은 하루 평균 3만보를 걷는다. 성기홍 소장(LG스포츠과학 정보센터)이 걷기 운동의 효과와 바르게 걷는 법을 전한다.
◆생방송 해피콜<오락·KMTV 오후3:00>
병역 의무를 마친 뒤 첫 솔로 음반 ‘신생아’를 발표한 고유진이 나온다. 록그룹 ‘플라워’의 멤버였던 그는 솔로 음반을 팝발라드와 리듬앤블루스(R&B)로 꾸몄다. 타이틀곡 ‘걸음이 느린 아이’ 등 새 음반의 수록곡을 부른다. 그는 음악 스타일의 변화와 2월에 열린 콘서트 ‘전역 파티’에서 겪었던 에피소드도 말한다.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오락·SBS 밤11:15>
박신양 염정아 백윤식 이문식이 “친한 친구에게 사기당했다는 느낌이 들 때”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6년 된 친구가 알고보니 나보다 한 살 어릴때’ ‘나만 빼고 단체미팅 나간 친구’ 등 흥미로운 답변이 나온다. “부부 싸움할 때 아내의 이런 행동이 겁난다”를 주제로 기혼 남자 1300명의 답변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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