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씨는 “지난해 말 한 마케도니아 시인의 권유를 받아 영역시집 ‘할미꽃(WindFlower·5월 뉴욕 출간 예정)’에 실릴 시들을 골라 보냈는데 최근 수상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문학상은 레바논의 ‘나만 문화의 집’ 출판사가 외국문학 소개를 목적으로 2002년부터 시상해 온 것.
올해는 28개국 시인 188명을 대상으로 공로, 창조, 명예 3개 부문에서 3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은 아랍어로 번역돼 공동시집 형태로 출간된다.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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