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퍼필드씨의 서울 공연을 기획하는 ㈜서울예술기획은 카퍼필드씨가 ‘아름다운 재단’ 주최로 17일 서울 뚝섬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나눔 장터’에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한다고 14일 밝혔다.
카퍼필드씨의 기증품은 자필 서명이 들어간 마술 카드 한 벌과 자신이 무대에서 입었던 흰색 셔츠, 그리고 서명이 들어간 자신의 마술쇼 DVD 타이틀 등 3종이다. 카퍼필드씨는 당초 이 소장품들이 ‘장애인을 돕는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기획사의 소개로 ‘아름다운 재단’에 기증됐다. 카퍼필드씨의 내한공연은 다음달 26∼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두 13회 펼쳐진다.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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