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엄한 록의 세계…美 ‘드림씨어터’ 내한 공연

  • 입력 2004년 4월 15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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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드림씨어터’(사진)가 2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무대를 펼친다. 2000년 5월 이래 세 번째 단독 내한무대. 이 그룹은 한국계 존 명이 베이스를 맡고 있어 한국과 각별한 인연이 있다. 존 명은 록계에서 정상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이시스트.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말 발표한 7집 ‘트레인 오브 소트(Train of Thought)’의 세계 순회 무대 중 하나다. ‘드림씨어터’는 이번 공연에 대해 “한편의 오케스트라를 보는 것처럼 장엄한 무대를 꾸미겠다”고 말했다. 이 음반은 15년간 연마한 ‘드림씨어터’의 사운드와 음악적 기량을 집대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드림씨어터’는 탄탄한 연주와 고도의 테크닉이 뒷받침된 역동성으로 록 마니아들의 갈채를 받아왔다. 1989년 첫 음반을 낸 뒤 다양한 변화와 실험을 시도해왔으며 최근에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6만, 7만원. 1544-1555, 02-3141-3488

허 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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