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불새’ 외

  • 입력 2004년 4월 1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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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드라마·MBC 밤9:55>

미란은 지은에게 세훈을 약혼자로 소개한다. 세훈은 지은의 전 남편. 지은도 충격받고 세훈의 마음도 불편하다. 정민은 지은과 함께 경마장을 가고, 지은은 오랜만에 답답한 현실을 잊는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세훈과의 추억이 떠오르자 내심 당황한다. 그런 지은 앞에 세훈이 고객으로 나타난다.

◆TV 특강<교양·SBS 오전11:35>

백기완 선생(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부심이와 한국 여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부심이는 빨간 치마, 노란 저고리, 풀빛 고름을 뜻하는 우리말로 여인들의 정성어린 봄맞이를 뜻한다. 백 선생은 물질 문명 속에 사라져간 고유의 풍습과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반추하며 여성들의 덕목을 제시한다.

◆아름다운 유혹<드라마·KBS2 오전9:00>

첫회. 정희(전혜진)는 웨딩 드레스를 입은 어머니 혜옥(김혜옥)을 보면서 어머니를 빼앗기는 것 같아 씁쓸하다. 그러나 나경(변정민)은 아버지 성필(박근형)이 자랑스럽기만 하다. 정희는 신혼여행을 떠난 어머니와 새 아버지가 비행기표를 놓고 가자 공항으로 갔다가, 우연히 민우(신성우)와 마주친다.

◆스네이크 랭글러S2-정글 뱀들의 공포<다큐·내셔널지오그래픽 밤11:00>

섬에서 악어를 연구하는 미국 탐험가 지오프 소렐이 독사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독사는 위턱에 있는 침샘이 독샘인데, 먹이를 잡을 때 이곳에서 독을 내 뿜는다. 독사를 만났을때 대처 요령과 독사에 물렸을 때 응급 처치법도 살핀다.

◆포토에세이 사람<다큐·MBC 오전10:50>

‘마음을 빚는 손, 마가이 아나똘리’ 편. 우즈베키스탄의 동전과 훈장을 디자인한 사람은 고려인 아나똘리씨다. 그는 강제 이주된 고려인의 후손으로 어렵게 미대를 나와 그래픽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고려인들과 생활 풍습을 인형으로 만들기도 한다.

◆흥부네 박터졌네<드라마·SBS 밤9:20>

점순은 대창이 보내온 소포 안에 돈이 들어있자 놀란다. 춘보는 “빚보증을 서준 덕분에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대창의 편지를 보고 기뻐한다. 식구들은 경매에 나온 만보의 집을 사야겠다고 한다. 만보가 망했다는 소식을 들은 연지는 만보에게 용돈하라며 돈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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