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재는 꽃배달을 간 곳이 영훈과 우경의 약혼식장이란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영훈이 우경에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미워하지 않는다’고 하자, 우경은 눈물을 흘린다. 민호는 집앞 공원에서 은재와 영훈이 만나는 모습을 보고 우경에게 고자질한다. 화가난 우경은 은재를 자료실로 발령낸다.
◆사과나무<교양·MBC 오후7:20>
새코너 ‘무료이사 해 드립니다’에서 생애 처음으로 내 집을 장만한 이들의 이사를 무료로 지원해준다. 내 집 마련과 관련된 감동적인 사연도 소개한다. ‘나의 소중한 사과나무’에서는 지체장애 장애인인 김윤상군(9)의 소원을 들어준다. 그는 미국으로 입양된 동생 기종군을 만나고 싶어한다.
◆백만송이 장미<드라마·KBS1 밤8:25>
유진은 방안 가득 놓인 장미꽃을 보고 감격해 민재의 품에 안긴다. 정은과 영화를 보던 현규는 혜란과 함께 했던 추억이 떠올라 극장에서 뛰쳐 나온다. 혜란은 ‘조이랜드’의 행사 기획안을 만들라는 사장의 지시에 난감해하고, 민재에게 “조이랜드의 특혜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
◆비하인드 히스토리-드라큘라는 실제로 있었나<다큐·히스토리채널 밤8:00>
흡혈귀의 역사는 3000년전 유대의 민간 설화에서 시작된다. 영국 작가 브람 스토커의 괴기 소설에 나오는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의 블라드 체페슈를 모델로 했다. 그는 전쟁 포로나 범법자를 꼬챙이로 처형하고 그들이 흘린 피를 빵에 적셔 먹는 등 잔인한 행동을 일삼았다.
◆TV, 책을 말하다<교양·KBS1 밤10:00>
톨스토이의 사상이 집대성된 ‘인생이란 무엇인가’가 올해초 완역 출간됐다. 올해는 톨스토이 탄생 177주년이다. 세계적인 위인들의 말을 모은 이 책은 독자들이 1년 365일 동안 나눠 읽도록 재구성한 작품이다. 문학과 철학가들이 톨스토이의 문학과 인생에 대해 토론한다.
◆압구정 종갓집<시트콤·SBS 밤8:50>
유민은 급히 돈이 필요해 윤식에게 빌린다. 하지만 윤식은 유민이 돈을 안갚자 불안해한다. 윤식은 온갖 방법을 써서 유민이 돈을 빌려간 사실을 기억하도록 유도한다. 문희와 자옥은 같은 스카프를 각각 다른 곳에서 사온다. 그러나 가족들이 “스카프가 자옥에게 더 어울린다”고 하자 문희는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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