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외과에 간 신영은 담당의사가 초등학교 동창인 준호와 이름이 같아 놀란다. 신영은 배신한 옛 애인 선우의 치과에 찾아가 돈을 던지며 “내가 진행하는 뉴스도 보지 말라”고 소리친다. 초등학교 동창모임에 나간 신영은 준호가 최근 병원에서 만난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 숨는다.
◆예술의 광장-이미지 연극 ‘환’<교양·EBS 밤11:00>
극단 여행자의 ‘환(幻)’(연출 양정웅)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바탕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진장군’이 세 무녀에게 ‘왕이 된다’는 예언을 듣고 사촌 동생인 왕을 살해했으나 결국 파멸에 이르는 과정을 그렸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드라마·KBS1 오후7:30>
‘마르고 닳도록’ 편. 밤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공부를 하던 동철은 과수원에서 일하다가 존다. 태민이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동철은 “밤에 책을 보느라 잠을 못잤다”고 둘러댄다. 자격증 시험 준비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덕보는 동철이 땅을 파는 공부를 한다며 화를 낸다.
◆충무공의 숨결을 따라<교양·KBS1 오후4:05>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 459돌이다. 이를 맞아 충남 아산시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아산에서 열리는 전쟁놀이 체험, 거북선 조립, 이순신 마당극과 퍼포먼스 등 축제 현장을 찾아간다. 2부에서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되새기고, 대하 사극 ‘불멸의 이순신’의 출연진도 만난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0>
4년만에 2집을 낸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이 ‘For Your Love’와 ‘Dreams of Heaven’을 연주한다. ’노르웨이의 요정‘이라 불리는 가수 니콜 레이시가 ‘I Dream’ 과 ‘Say It Isn't So’를 부른다. 힙합 그룹 ‘MC 스나이퍼’가 ‘글루미 선데이’와 ‘스윙’을, 씨엘이 ‘어나더 데이’를 열창한다.
◆휴먼 스토리 여자<다큐·SBS 오전9:00>
보육원 봉사 활동을 다니는 양정숙씨(36)는 선천적으로 두 다리가 없는 세진을 입양했다. 그는 세진을 본 순간 ‘이 아이가 전생의 내 아들이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그는 세진이 장애를 떳떳하게 받아들이도록 칭찬대신 매를 들었다.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세진의 성장 일기를 엿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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