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김장희 전’ 외

  • 입력 2004년 5월 9일 17시 37분


▽김장희 전=1960∼70년대 미국 화단의 주류를 이뤘던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바넷 뉴먼, 프랭크 스텔라의 작품들을 다시 그린 뒤 색채들로 뒤덮어 원작 형태를 찾아볼 수 없게 하는 독특한 작업을 선보인다. 그녀는 눈에 보이는 것과 실제 존재하는 것의 간극을 결합시킨다는 평을 듣고 있다. 14일∼28일 서울 갤러리 인. 02-732-4677∼8

▽손진아와 앤틱 전=앤틱 의자를 인간 내면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그려 온 손진아씨와 앤틱 의자를 수집해 온 주현리씨가 함께 마련한 전시. 그림 47점과 200년 된 책상, 화장대 등 앤틱 가구 40여점이 출품된다. 17일까지 서울 갤러리 아트사이드. 02-7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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