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모 전=원로 한국화가 창운 이열모(蒼暈 李烈模) 개인전. ‘용주사’ ‘양평 노적봉’ ‘인수봉’ ‘의상대’ 등 최근에 그린 국내 풍경과 90년대 후반 제작한 ‘여강고성촌’ ‘황산북해’등 중국 풍경을 소재로 한 수묵 담채화들이 출품된다. 기교를 피하고 담백한 선을 사용한 투명한 풍경은 ‘소박한 자연주의’라는 평을 듣는다. 19∼28일 동산방화랑. 02-733-5877 ◇최인선 전=나무상자에 장난감을 넣거나 칠판, 오래된 나무, 책, 실타래, 컴퍼스, 창틀을 캔버스의 화면과 병치하는 설치작품전. 20일∼6월10일 노화랑. 02-732-3558 ◇멕시코 전통 가면전=1970년대 이후 자국의 독특한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조형미술의 하나로 부상한 멕시코 가면들의 전시회. 풍부한 해학과 상상이 표출되는 가면에는 삶의 기쁨과 죽음에 대한 허무감이 동시에 드러난다. 6월13일까지 중남미문화원 병설 박물관. 031-962-7171 ◇박종석 전=동양화 기법으로 티베트 풍경을 그린 전시. 사찰과 사람, 자연풍경이 순수하고 화려한 색채에 담겼다. 20일까지 아트스페이스 이오스갤러리. 02-720-1926 ◇김종대 전=벽화적인 그림을 통해 자연회귀의 순수한 정서를 표현하는 작가의 개인전. 19∼25일 서울 나화랑. 02-732-8846기자 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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