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Give&기부]‘양동근 가방’ 메고 훌쩍 떠나볼까

  • 입력 2004년 5월 27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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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신세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양동근. 그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바람의 파이터’에서 주인공 최배달을 맡아 고난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며 열혈남아의 투혼을 선보이고 있다.

세 장의 힙합앨범을 발표한 래퍼이기도 한 그는 젊음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기성세대가 보기엔 다소 불량스러워 보일 만큼 편안한 민소매 티에 구겨진 셔츠 그리고 힙합바지가 그의 스타일의 모든 것. 하지만 공식적인 행사엔 위아래를 같은 컬러로 통일하고 안경이나 중절모 등으로 격식을 갖춘 힙합의상을 입을 만큼 센스 있고 과감한 스타일을 연출할 줄 아는 패션리더다.

그가 ‘Give & 기부’에 기증한 아이템은 만다리나 덕의 크로스 백. 평소 말수가 적은 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며 좋겠다”며 짧게 말했다.

베이지색의 크로스 백은 심플하면서도 활동성이 강조된 제품. 방수처리된 가벼운 소재에 벨크로아로 처리된 오픈방식이 비즈니스용과 스포츠용으로 사용하기에 모두 좋다. 양끝의 모서리가 접히는 디자인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인다.

☞ 양동근 '만다리나 덕의 크로스 백' 경매참가 Go

정윤기 스타일리스트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 주 월요일(31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변정수씨가 기증한 오브제 by y&kei의 블라우스는 ID jwssms님께 16만1000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경남 김해시 구산동 결식아동 64명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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