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주연의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개봉 첫 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개봉 후 6일까지 전국 관객 86만1000명(제작사 아이필름 집계)을 끌어들였다. 할리우드 대형 재난영화 ‘투모로우’는 2위. 지난주까지 2주 연속 1위를 달리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로이’는 3위로 내려앉았다.
이 순위는 각종 인터넷 영화예매 사이트의 사전 예매 현황과 동일한 수치. 영화에 대한 평가가 입소문을 탄 뒤 판가름 나는 이번 주말의 승부가 관심거리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받은 코엔 형제의 코미디물 ‘레이디 킬러’도 개봉 첫 주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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