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을 썰던 석봉이네 엄마가 빗소리에 부침개를 생각해낸다. 부침개를 부칠 돼지기름에 생각이 미친다. 돼지의 시끄러운 소리를 생각하다가 날라리 부는 생각까지 한다. 떡이 제대로 썰릴 리 없다.
뭔가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성과가 없을 때 흔히 집중력을 탓한다.
그러나 집중력이 강하면 똑같이 일을 해도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바로 집중력이란 자신의 마음을 맘대로 쓸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책은 집중력의 개념부터 실생활에서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 집중력 기르기 훈련은 30일간 6단계 91가지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넌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구나”하던 엄마가 이 훈련 프로그램을 마친 뒤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 아이는 공부할 때는 누가 업어 가도 몰라요”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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