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6월18일
감독: 마사 쿨리지
주연: 줄리아 스타일스, 루크 메이블리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등급: 15세
20자평:너무 쉽게 해소되는 여대생의 신데렐라 콤플렉스(황영미)
장점: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해피 엔드
단점:너무 뻔한, 그래서 지루해지는 신데렐라 스토리
◆차례로 익사시키기
개봉: 6월19일
감독: 피터 그리너웨이
주연: 버나드 힐, 조앤 플로라이트
장르: 드라마
등급: 18세
작품성★★★☆ 흥미★★★
내용:‘씨씨’라는 똑같은 이름을 가진 모녀 삼대가 차례로 남편과 남자친구를 익사시킨다.
20자평:피터 그리너웨이의 스타일리시한 화폭에 담긴 독특한 게임의 체험(황영미)
장점:속출하는 숫자와 퍼즐 게임. 느끼기보다는 해석하기의 독특한 경험
단점:그래서 재미는 별로다
◆블러디 선데이
개봉: 6월18일
감독: 폴 그린그래스
주연: 제임스 네스빗, 알란 길디어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작품성★★★★ 흥미★★★
내용:1972년 북아일랜드 데리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자 공수부대가 진압군으로 투입된다.
20자평:다큐멘터리보다도 리얼하고, 강한 충격을 안겨준다(김봉석)
장점:리얼리티란 이런 것.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하는 사실적 촬영과 연기
단점:한국의 1980년을 떠올리게 한다. 연인과 속삭이면서 보기엔 좀…
◆페이스
개봉: 6월11일
감독: 유상곤
주연: 신현준 송윤아
장르: 공포·스릴러
등급: 15세
작품성 ★★ 흥미★★☆
내용: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일했던 복안전문가 현민에게 국과수 직원 선영이 찾아온다.
20자평:너무 일찍 ‘얼굴’이 드러난, 순진한 영화(동아일보 영화팀)
장점:복안이라는 아이디어와 영화의 만남
단점:공포 영화로는 덜 무섭고, 스릴러라면 너무 쉽다
◆데스티네이션2
개봉: 6월11일
감독: 데이빗 R 엘리스
주연: 알리 라터, A J 쿡, 마이클 랜데스
장르: 공포
등급: 18세
작품성★★★ 흥미★★★☆
내용:대형 자동차 사고의 생존자들에게 차례로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온다.
20자평:예정된 공포임에도 불구하고 심장을 압박하는 연출의 힘(황혜진)
장점:사지 절단은 기본. 강심장이 필요하다
단점:‘왜?’는 희미해지고 ‘더 크게, 더 세게’ 에만 집중하는 속편의 법칙
◆령
개봉: 6월18일
감독: 김태경
주연: 김하늘 류진
장르: 공포
등급: 12세
작품성 ★★ 흥미★★☆
내용:기억상실증에 걸린 여대생 지원은 여고 시절 친구라는 유정을 만난 뒤 악몽을 꾼다.
20자평:공포영화가 뭔지 모르는 ‘쇼킹’ 영화(김봉석)
장점:그래도 두뇌게임을 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단점:설명형으로 마무리되는 후반부 반전
◆슈렉2
개봉: 6월18일
감독: 앤드류 애덤슨 등
주연: 마이크 마이어스, 카메론 디아즈(목소리 연기)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작품성 ★★★☆ 흥미★★★☆
내용:겁나 먼 왕국에 도착한 슈렉과 공주는 둘을 떼어놓으려는 주변의 음모에 시달린다.
20자평:조롱당하는 꿈의 왕국 할리우드. 그러나 역시 ‘메이드 인 U.S.A.’(황혜진)
장점:더욱 풍성해진 음악과 다양해진 풍자
단점:여전히 유쾌하고 감동적이지만 마지막 ‘한 방’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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