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먼이 지난 40여년 동안 발표한 수많은 작품 중 16점이 나오는 전시가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pkm갤러리(02-734-9467)에서 열린다. 윗옷을 벗은 작가가 얼굴과 상반신에 물감을 바르는 과정을 다룬 초기 비디오 작업 ‘아트 메이크업’(67년·사진), 1시간 동안 카메라를 고정시켜 놓고 목장에 말뚝 박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DVD작 ‘유용한 모퉁이 만들기’(99년) 등의 작품들이 나온다.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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