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강용면 신작전

  • 입력 2004년 6월 22일 18시 25분


청백적흑황(靑白赤黑黃), 화려한 오방색 채색의 나뭇조각 작업을 주로 해 온 조각가 강용면이 작품세계를 완전히 바꿔 신작전을 연다. 가는 구리선으로 형체를 만든 뒤 색색의 모자이크 조각들을 걸어 입체감을 살렸다. 닭 개 나비 등 동물을 비롯해 사람의 얼굴, 부처상 도 있다. 가로 세로 높이 각 5cm의 정육면체 1500개 나뭇조각 앞면에 각기 다른 사람 얼굴을 새겨 칠을 한 뒤 높게 쌓아 세운 작품 ‘얼굴’도 볼 만하다. 23일∼7월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갤러리 아트파크. 02-733-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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