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의원들 극단 창단

  • 입력 2004년 6월 22일 18시 51분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극단이 23일 출범한다.

이재오 홍준표 정병국(鄭柄國) 심재철(沈在哲) 공성진(孔星鎭) 나경원(羅卿瑗) 박찬숙(朴贊淑) 유승민(劉承旼)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 23명은 23일 오후 서울 대학로의 한 음식점에서 극단 ‘여의도’ 창단식을 갖는다.

이 극단의 간사인 나경원 의원은 “국민이 정치에서 느끼는 괴리감을 연극을 통해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보여주기 위해 극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가을 정기국회 전에 첫 공연으로 정치풍자 단막극을 무대에 올리고 정기국회가 끝나면 ‘별주부전’을 공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극단의 대표는 박찬숙, 제작 및 기획은 이재오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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