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단테클럽 1.2/매튜 펄 지음 황금가지

19세기 중반 단테의 ‘신곡’을 미국에 소개하려는 ‘단테클럽’이 ‘신곡’의 ‘지옥편’을 모방한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밝혀지는 음모를 다룬 역사추리소설. 각권 9,500원.

▽어느덧 일주일/전수찬 지음 문학동네

제9회 문학동네 작가상 수상작. 연상의 유부녀와 연하의 미혼 애인의 일주일을 경쾌하게 그렸다. 8000원.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길상호 지음 문학세계사

제10회 ‘현대시 동인상’을 수상한 시인의 첫 시집. 6000원.

▽페인트공/유익서 지음 백성

‘우리들의 축제’ 등 30년 전 작가의 등단작을 비롯해 대표적 단편 13편을 수록한 소설선집. 1만원.

▽살며 생각하고 생각하며 산 것 1, 2, 3/민기 지음 문예원

1960년 등단한 소설가이자 30년간 언론사에서 교열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1948년부터 2003년까지 쓴 에세이 모음집. 각권 9000원.

▽미네르바 성냥갑 1, 2/움베르토 에코 지음 열린책들

저자가 이탈리아 주간지 ‘레스프레소’에 게재한 동명의 칼럼에서 뽑은 짧은 에세이들을 묶은 책. 각권 9500원.

▽오디션/무라카미 류 지음 예문

영화 오디션 공고를 내고 응모자 중에서 새 아내를 구하려는 중년의 한 남자와 20대 젊은 여성의 기괴한 관계 이야기. 8500원.

▽파일로 반스 미스테리 1, 2, 3/S S 반 다인 지음 해문출판사

‘가든 살인사건’ ‘카지노 살인사건’ ‘드래건 살인사건’ 등 탐정 ‘파일로 반스’를 등장시킨 추리소설 시리즈 12권 중 세 권. 각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