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 신지가 부르는 ‘불꽃’ 후렴구의 주요 멜로디 부분이 1970년대 일본에서 히트한 ‘사계절의 노래’(시키노 우타·四季の歌) 중 ‘봄의 노래’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네티즌 사이에서 일고 있는 것.
이 노래는 1964년 아라키 도요히사가 작곡해 여가수 세리 요코가 불렀다.
‘코요태’의 소속사는 “‘불꽃’의 작곡가 이용민씨가 어릴 때 따라 불렀던 멜로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작곡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내부 논의를 거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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