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은 ‘섹시한 배우’가 아니라 ‘투지 있는 배우’. 이달 개봉하는 영화 ‘투 가이즈’에서 열쇠 따기 전문범으로 출연하면서 몸무게를 9kg이나 줄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평소 원색이나 형광색의 밝고 경쾌한 옷을 즐겨 입는다. 서구적인 이목구비를 가진 그는 나이 들어 보이는, 어둡거나 무거운 느낌의 의상은 피하는 편.
‘Give&기부’에도 ‘봄빅스 엠 무어’의 오렌지색 카디건과 여름 머플러 세트를 기증했다. 기독교인이기도 한 그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용기 잃지 않고 힘내시길 기도하겠다”며 옷을 건넸다.
100% 실크라 광택이 매력적인 카디건은 옅은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 멋스럽다. 실크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곡선은 몸매를 볼륨 있어 보이게 하고 촉감도 상쾌하다. 비즈장식의 머플러는 허리벨트 대신 쓰거나 가방 손잡이에 묶으면 색다른 멋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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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7월 5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탤런트 김성수가 기증한 엠포리오 아르마니 니트는 ID syouluck님께 15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서울 광진구 구의동 결식아동에게 60개의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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