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늪’(연출 김윤철·극본 도현정)이 3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44회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에서 최고 작품상인 ‘골드 님프’(Gold Nymph) 상을 받았다. 국내 드라마가 이 상은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이 대회는 캐나다 밴프 TV 페스티벌, 미국 에미상, 프릭스 이탈리아와 함께 세계 4대 프로그램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늪’은 지난해 11월21일 MBC ‘베스트 극장’에서 방영됐으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아내의 복수가 줄거리다. MBC는 수상기념으로 9일 오후 9시55분에 ‘늪’을 다시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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