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협회 “쉬는 토요일도 신문배달을”

  • 입력 2004년 7월 9일 18시 44분


한국신문협회(회장 홍석현·洪錫炫)는 9일 우체국 토요 휴무일에도 배달이 되는 ‘시한성 우편물’에 신문을 포함해줄 것을 우정사업본부에 요청했다.

협회는 우체국 토요 휴무제로 일부 지역에 토요일자 신문이 월요일에 배달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에 서한을 보내 “토요일자 신문이 월요일에 배달되면 이미 그 생명력을 상실하는 것”이라며 이 같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협회는 토요 휴무제 실시 후 첫 토요일인 3일 전국 집배원의 57%인 8200여명이 근무했으며 이에 따라 우체국을 통해 배달되는 신문의 약 60%인 5만∼6만부가 이날 배달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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