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세력이 판치고 투기가 난무하는 주식시장에서 뭘 배운다고? 그러나 훌륭한 장기투자자로 성장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 과정에서 경제와 사회를 배우는 것은 물론 적극적인 성격까지 갖출 수 있다면 일거양득이다.
이 책은 미국의 두 평범한 여성이 실제로 만 8∼9세 손녀와 딸에게 주식투자를 가르친 경험을 교육적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다. 바로 10대 중반에 1만8000달러와 2만5000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용 중인 두 소녀의 주식투자 성공기이다. 이들은 부모와 함께 어린이 주식투자클럽 ‘스톡마키즈’를 만들어 주식을 공부했는데 그 활동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주식으로 경제와 사회를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기에 경제교육이 된다. 또 합리적 수익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으로 부에 대한 건강한 시민의식이 형성된다. 재정적으로 자립할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덤이다. 옮긴이는 동아일보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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