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소세키의 중단편 묶음집. ‘영일소품’ ‘칼라일 박물관’ ‘런던탑’ 등 대표적인 작품 24편이 수록됐다. 2만8000원.
▽카르타고 3부작/로스 레키 지음 세종서적
기원전 3세기 카르타고와 로마 사이에 벌어졌던 포에니전쟁을 소재로 한 대하 역사소설. ‘한니발’ ‘스키피오’ 상, 하 ‘카르타고’를 묶었다. 전 4권. 3만5000원.
▽버논 갓 리틀/DBC피에르 지음 북폴리오
미국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에서 착안한 소설로 지난해 권위 있는 부커상을 수상했다. 총기 난사 사건의 공범으로 몰린 고교생 버논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미국 사회를 풍자했다. 1만2000원.
▽사이코가 뜬다./권리 지음 한겨레신문사
제9회 한겨레 문학상을 수상한 장편소설. 26세 젊은 작가의 도발적인 문체가 돋보인다.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간 한 여대생의 이야기를 현실과 환상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쏟아놓는다.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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