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폭발적인 가창력이 인상적이지만 패션감각도 웬만한 모델 못지않다. 기존의 가죽잠바와 가죽바지에 복잡한 메탈장식이 많이 달린 ‘로커 의상’ 대신 세련되고 깔끔한 스타일의 의상을 즐겨 입는다. 플라워 프린트나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로 포인트를 준 세미정장이나 원색의 티셔츠에 진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이 그의 대표적 스타일.
그가 ‘Give&기부’에 기증한 제너럴 아이디어의 반팔 클레릭 셔츠와 솔로투오의 액세서리 역시 캐주얼한 스타일이다. 그는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살면 그 사람도 더불어 행복해진다”며 독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반팔셔츠는 ‘하운즈투스’ 체크 패턴이 하늘색과 아이보리색으로 매치돼 시원해 보인다. 옷깃과 소매 등이 흰색으로 덧대어진 스타일이라 더욱 멋스럽다. 자석을 활용해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걸 수 있도록 돼 있는 배지형 고리도 패션을 마무리할 수 있는 세련된 아이템.
정윤기 스타일리스트 intrend07@yahoo.co.kr
◇스타애장품 경매는 다음주 월요일(26일) 오후 2시까지 동아닷컴(www.donga.com)에서 진행됩니다. 지난주 한예슬이 기증한 안나수이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ID ‘gitane0317’님께 14만5000원에 낙찰됐습니다. 수익금은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www.goodneighbors.org)를 통해 강원 원주시 명륜동과 단계동 결식아동에게 58개의 도시락으로 전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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