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세계도자기엑스포에 따르면 대상작은 출품작 392점 가운데 한국의 이미지를 잘 살린 분청으로 제작 솜씨가 우수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김씨는 “우리 주위에 있는 담장과 그 밑에 피는 이름 모를 들꽃과 풀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작품에 담아 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와 호주 시드니대 도예과를 졸업했으며 담담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금상은 유광열씨, 은상은 김선심씨, 동상은 이영호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81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21일 경기 광주시 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린다. 작품은 내년 2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031-797-0614
여주=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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