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형사의 눈으로 오래된 미해결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물 ‘콜드 케이스’(Cold Case). 콜드 케이스란 미궁에 빠진 미해결 사건을 뜻한다.
케이블TV 온스타일을 통해 6일 이 시리즈의 첫 회가 방영된다.
미국에서는 CBS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첫 시즌이 방영돼 인기를 얻었고 올 9월 두 번째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첫 번째 시즌 23회분이 방송된다(매주 금 밤 9:00).
‘콜드 케이스’는 ‘CSI 과학수사대’와 같은 범죄 수사 시리즈지만 여성 특유의 직감과 범죄 심리학이 사건을 해결하는 열쇠로 활용된다. 메디컬 시리즈 ‘ER’과 TV 시리즈 ‘비버리힐스 90210’를 쓴 작가 메리디스 스타임이 제작에 참가했다.
주인공인 미국 필라델피아의 강력반 여형사 릴리 러쉬 역은 캐서린 모리스가 맡았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톰 크루즈의 부인 라라 역으로 출연했던 여배우다.
러쉬는 범죄에 대한 천부적 이해와 범죄심리학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릴리를 믿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강력반장 탐 스틸맨 역에는 존 핀이 등장한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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