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동리상 수상자 8명 선정

  • 입력 2004년 8월 10일 19시 06분


한국문인협회(이사장 신세훈)가 소설가 김동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월간문학 동리상’ 제2회 수상자로 비평집 ‘비평의 자리’를 펴낸 조남현 서울대 교수(평론) 등 부문별 수상자 8명이 10일 선정됐다. 상금은 각 200만원.

▽시=김성춘, 시집 ‘수평선에 전화를 걸다’ ▽시조=이주남, 시조집 ‘햇빛에 말 걸기’ ▽소설=노순자, ‘초록빛 아침’ ▽희곡=장일홍, ‘이어도로 간 비바리’ ▽수필=박미경, ‘내 마음에 라라가 있다’ ▽아동문학=이상배, 동화집 ‘별이 된 오쟁이 자리’ ▽번역=김연복, 영역시집 ‘다시 산 소년(Mountain Boy Again)’. 시상식은 14일 오전 9시 강원 인제군 북면 백담사 만해마을 대강당.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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