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TV 프로그램 PD가 취재를 위해 유령이 나온다는 거미숲을 찾았다가 의문의 살인사건에 연루된다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꽃섬’으로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송일곤 감독의 두번째 장편 영화로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감우성과 ‘섬’의 서정이 각각 남여 주인공을 맡았다. 지난해 이 영화제에서 ‘살인의 추억’의 봉준호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을 받았다. 올해 경쟁 부문에는 ‘거미숲’을 비롯, 15편이 초청됐다.
김갑식기자 dunanwor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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