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고구려史공동대응 방북추진

  • 입력 2004년 8월 13일 18시 36분


여야 의원들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한 남북한 공동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평양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정봉주(鄭鳳株), 한나라당 고진화(高鎭和) 의원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평양을 방문해 남북공조로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성 일대 및 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평양 방문에는 열린우리당 이철우(李哲禹) 최재성(崔宰誠) 이경숙(李景淑) 의원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국회 문광위와 교육위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의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