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던스는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인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필리핀 상륙 장면과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때 굶어죽기 직전인 이주노동자들의 적나라한 사진들로 이름을 남겼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1936년 잡지 라이프의 정식 사진기자로 입사했으며 이 잡지에서 아내 셸리 스미스를 만나 부부가 이 잡지 최초로 사진기자와 기자로 한 팀을 이뤄 해외로 파견됐다. 마이던스 부부는 아시아와 유럽의 전장을 누비며 인간의 삶과 죽음을 필름에 담았다.
이진기자 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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