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여성채널 온스타일은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40분 ‘도전 마이 레스토랑(My Restaurant Rules)’을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호주 케이블TV SAT에서 제작 방송한 프로그램으로 45분 분량 26회로 이뤄져 있다.
3만6000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사이먼(30)과 나탈리(29) 부부, 요식업을 하는 집안에서 자란 캐서린(24)과 샘(22) 남매 등 다섯 커플은 호주 퀸스랜드나 뉴 사우스 웨일즈 등에 있는 레스토랑 부지를 하나씩 받는다. 이들은 또 창업 비용으로 5만 호주달러(4000여만원)를 받은 뒤 한달반만에 메뉴 인테리어 서비스 등을 갖춰 개업해야 한다.
이들이 경쟁하는 대목은 레스토랑 운영 아이디어. 참가자들이 메뉴와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전문가로 구성된 ‘더 뱅크(The Bank)’가 평가를 해 성적별로 더 많은 금액을 차등 지급한다. ‘더 뱅크’는 주방장, 레스토랑 경영자, 푸드 스타일리스트, 인테리어 전문가로 구성됐다.
5곳 중 ‘베스트 레스토랑’은 시청자들이 직접 방문해 맛과 서비스 등에 대해 내린 평점을 토대로 선정됐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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