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사이버샷상- ‘창으로 보는 풍경’
(고수경·40·울산 중구 우정동)
화면구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건물 안쪽에서 밖을 바라보는 사진은 많지만 창문틀을 실루엣으로 처리한 구성은 흔치 않다. 또 광각렌즈를 사용하여 창틀이 왜곡되는 변화를 시도한 것도 우수한 표현이다. 창틀 하나하나의 조각이 각각의 시간과 공간의 단편을 엿보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칫 단순해지기 쉬운 해수욕장 풍경을 창문을 통해 재배치, 조합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인다.
◇포토&디카 사진 콘테스트 참가희망자는 동아닷컴 포토&디카(http://photo.donga.com/contest.html) 또는 소니스타일(www.sonystyle.co.kr)을 참조하면 됩니다. 8월 주제는 '여름이야기’.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