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부하들이 기꺼이 따르는 명령을 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은 곧 훌륭한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라는 물음과 통한다. 이 책은 좋은 명령의 ‘육하원칙’을 통해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덕목을 제시한다.
먼저 ‘누가’. 미래에 대한 꿈과 비전을 가진 지도자다. 그는 항상 창조하며 언제나 새로운 것을 창안한다. 그가 명령을 내린다. ‘무엇을.’ 자신의 가치 실현을 위해 비굴하게 타협하기보다는 사자처럼 용감하게 싸워나가는 명령을, 거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미미한 징후를 알아차리는 명령을 내려야 한다.
‘어떻게.’ 좋은 명령을 내리려면 좋은 사람을 자신에게 끌어들여야 한다. 창의적이고 열정적이며 관대한 사람을, 묵묵히 자신이 맡은 일을 정직하게 해내는 사람을, 같은 목표를 공유하면서 언제나 열정적으로 분투할 수 있는 협조자를 곁에 두어야 한다.
훌륭한 지도자는 ‘언제’, ‘어디서’건 조직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왜’) 비전이 담긴 올바른 명령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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