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은 30일 이들 대상을 포함한 3개 부문 21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장씨의 ‘맨섬의 고양이’는 마을 고양이의 죽음과 꼬리를 알레고리로 삼아 이방인의 외로움과 정신적 황폐함을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서술했다. 이씨의 시 ‘국수와 어머니’는 국수에 묻어나는 어머니의 삶과 사랑을 질박한 정서로 풀어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3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가작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상장이 주어진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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