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을 딴 유승민 선수와 김택수 코치가 경기 직전 심정을 털어놓는다. 박진감 넘쳤던 결승전의 장면도 분석하고 유 선수에게 패했던 중국 왕하오 선수에게서 결승전에 대한 감회를 듣는다. 유승민은 왕하오의 ‘펜홀더 이면 타법’을 공략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했다.
◆비타민<오락·KBS2 밤10:00>
성 콤플렉스와 피임, 성병 등에 관한 문제를 3주 동안 잇따라 소개한다. ‘성 콤플렉스’편에서는 남녀의 3대 콤플렉스를 알아본다. 출연자들은 성기의 크기와 시간, 횟수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시간이 길수록 정력이 좋다’ 등 성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고, 건강한 성생활 방안도 알려준다.
◆TV 동물 농장<오락·SBS 오전9:40>
‘한국의 뱀-제1부 멸종위기 보호종 구렁이를 찾아서…’를 방송한다. 탐험대는 뱀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서해의 무인도 ‘사도’(蛇島)를 찾아간다. 깊은 굴 안에서 살아가는 한국 먹구렁이의 생태를 공개한다. 서울 노원구 석계동의 상가 지하창고에 버려진 아기 족제비들의 야생적응 훈련도 방영한다.
◆ 작은 아씨들<드라마·SBS 밤8:45>
혜득은 준섭에게 “서로의 오해를 풀자”고 말하고 준섭과 이혼한다. 미득은 조 차장에게 “공동 집필을 조건으로 아침 드라마를 맡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조 차장은 난색을 표한다. 인득은 작곡가에게 곡을 받고, 일도는 샌드위치 포장마차를 열어 돈을 모은다. 혜득의 시어머니 덕인은 아무도 모르게 양로원으로 간다.
◆ 아시아 밖으로-칼릭 감독의 실버스크린<다큐·EBS 오후1:30>
시적인 영상 언어를 처음 선보인 미하일 칼릭(Mikhail Kalik)에 관한 다큐멘터리. 구 소련에서 태어난 그는 공산 체제에 대한 불만을 작품에 담았다. 이스라엘로 이민간 그는 ‘엔드 더 윈드 리턴’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1993년 러시아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 애정의 조건<드라마·KBS2 오후7:50>
장수는 은파가 동거와 임신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엿듣고, 가족들이 임신한 은파를 칭찬해도 맞장구치지 못한다. 금파는 정한에게 “진주가 떠났다. 진주와 나는 당신 때문에 상처받았다”며 원망한다. 장수는 은파의 과거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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