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0일]‘베스트극장-잠시만 안녕’ 외

◆ 베스트극장-잠시만 안녕<드라마·MBC 밤9:55>

경찰관 우석(최민용)은 자동차 사고로 죽은 뒤 귀신이 돼 49일간 세상을 떠돈다. 49일째 되던 날, 우석을 남몰래 좋아하던 비디오가게의 점원 주리(황보)가 한강 다리에서 투신하려 한다. 그때서야 우석은 주리의 진심을 깨닫고 주리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주리는 듣지 못한다.

◆ 미래 한국 리포트-고령화 충격<다큐·SBS 밤10:45>

한국에서 진전되고 있는 노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짚는 2부작 다큐멘터리를 연속 방영한다. SBS와 컨설팅 회사 맥킨지가 공동 기획했다. 제1부 ‘젊은 한국이 사라진다’에서는 국내 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한다. 제2부 ‘당신의 노후는 준비돼 있습니까?’에서는 한국 노인들의 생활을 진단한다.

◆ 로마군단, 최강의 제국을 꿈꾸다<다큐·히스토리채널 밤9:00> 3부 ‘로마군의 포위공격법’.

로마는 그리스인들에게 배운 포위 공격법으로 많은 나라를 정복했다. 로마군의 병사로 근무하는 것은 위험했지만 이들의 평균 수명은 보통 로마 시민보다 길었다. 그 이유는 좋은 주거 환경과 음식, 신체 단련과 의료 혜택 덕분이라고 한다.

◆ 이경규의 굿타임<오락·SBS 밤9:55>

새 코너 ‘다섯자 퀴즈 일심동체’에서는 이경규 조형기 이혁재 지상렬 황신혜가 건강 정보 퀴즈를 푼다. 이들은 패션과 음식 여행 문제에 대해 무조건 다섯 글자로 대답해야 한다. 첫 시간에는 흰살 생선 등 ‘화이트 푸드’ 바람과 돌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스톤 테라피에 관한 문제가 나온다.

◆ 유령<영화·MBC 밤12:25>

감독 민병천. 주연 최민수 정우성 설경구. 한국 최초의 핵잠수함 ‘유령’은 비밀임무를 띠고 태평양으로 출항한다. 유령에 탄 승조원들은 모두 주민등록상 사망자로 처리되어 있다. 일본을 공격하려는 부함장 202와 이를 저지하려는 미사일 유니트 장교 찬석이 두뇌 싸움을 벌인다.

◆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0>

‘토사구팽’ 편. 철호의 장인은 발명이 취미다. 처가 식구들은 장인을 무시하지만 철호는 장인이 발명하는 제품에 투자한다. 마침내 장인이 특수한 하수관을 발명하고 철호는 이를 사업화해 처가에 떼돈을 안겨준다. 그러나 장인이 세상을 뜨자 처가 식구들은 철호를 무일푼으로 내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