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보당국은 북한 용천 폭발사고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암살시도로 보인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허담 전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조카 허창석 등 8명이 암살기도혐의로 체포돼 처형됐다는 것. 이들은 테크노크라트, 신진 ‘경제일꾼’들이며 출신 성분도 뛰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국가안보회의 고위 관계자는 신동아 독점 인터뷰에서 “내가 ‘대통령 지침’을 챙기고 있지, 나라를 팔아먹고 있느냐”며 용산기지 이전협상 등을 둘러싼 청와대와 정부 일각의 비판이 적대적 파괴적이라고 격분했다. 10월로 사망 25주기를 맞는 박정희 전 대통령 특집도 읽을거리.
권기태기자 kk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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