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기作 ‘그들만의 언어’ 미술대전 구상부문 대상

  • 입력 2004년 9월 20일 18시 43분


제2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부문 대상에 정종기씨(42·한성고 교사)의 서양화 ‘그들만의 언어(사진)’가 선정됐다고 20일 한국미술협회가 발표했다. 이 작품은 162×130cm 크기에 두 사람이 쪼그리고 앉아 바닥에 무언가를 쓰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권영주씨의 ‘향기’(한국화), 이동철씨의 ‘시간 속으로 공룡을 찾아서’(서양화), 함영훈씨의 ‘GROOVE-FACE’(판화), 임태봉씨의 ‘천하여장군’(조각), 김용대씨의 ‘라이프-라인’(수채화)이 각각 결정됐다.

입상작은 24일∼10월 12일 경기 과천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개막일인 24일 오후 3시반 전시장에서 열린다.02-744-8053

허문명기자 angel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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