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은 2000년 8집 ‘동화’ 발매 이후 박기영 유준열 배영길 등 세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박기영은 대학 실용음악 강사로, 유준열은 무역회사 부장으로 있는 투잡스족.
이번 무대에서는 ‘거리에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등 추억의 히트곡들과 지난해 말 발매된 9집 수록곡 ‘세상에 내가 태어나 제일 잘한 일’을 부른다.
2002년 첫 공연 때부터 해온 ‘예쁜 가사 쓰기 이벤트’도 열린다. 인터넷(www.ecell.co.kr)을 통해 가사를 공모한 뒤 1등으로 뽑힌 가사는 콘서트 당일 ‘동물원’ 멤버들이 멜로디를 붙여 노래한다.
공연은 8일 오후 10시와 9일 오후 6시, 10시. 가격은 개인출발 5만원, 단체출발 5만5000원이다. 인근 콘도와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1박 패키지 티켓도 판매한다. 02-525-6929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