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TV는 29일과 30일 오후 5시50분 2부작 다큐멘터리 ‘세기의 연인, 재클린 오나시스’를 방영한다. 영국 BBC가 2000년 제작했고, 미국 ABC도 방영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뉴욕 명문가에서 태어나 백악관 안주인으로 3년, 선박왕 오나시스의 아내로 8년, 출판사 편집장으로 20년을 살다간 재키의 굴곡진 삶을 빛바랜 사진과 동영상으로 재현해냈다.
상류 사회에서 자란 과정, 존 F 케네디와의 결혼, 남편의 비극적 죽음, 오나시스와의 재혼, 잡지사 편집장 생활과 암 투병 등 재키 인생의 극적인 순간들을 그의 친구와 동료들이 증언한다.
몸에 붙는 민소매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 오나시스의 부인을 상징하는 40.42 캐럿의 해리윈스턴 다이아몬드, 편집장 시절 즐겨 입었던 발렌티노의 바지와 블라우스 등 재키의 패션도 볼거리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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