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서울국제공연예술제 내달 8일 개막

  • 입력 2004년 9월 24일 18시 07분


연극으로 잘 알려진 작품 ‘하녀들’을 무용연극으로 바꿔 남자 무용수들이 연기하는 ‘하녀들’. -사진제공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극으로 잘 알려진 작품 ‘하녀들’을 무용연극으로 바꿔 남자 무용수들이 연기하는 ‘하녀들’. -사진제공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연극 무용 음악을 아우르는 ‘제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10월 8∼23일 서울 국립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8곳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 제작 2편, 해외 초청공연 8편, 국내 초청공연 8편 등 20개 작품이 공연된다. 그루지야 레바논 쿠웨이트 등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의 독특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이 중 눈길을 끌 만한 작품 10편을 소개한다.

▶표 참조

www.spaf21.com, 02-3673-2561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


카르멘15∼23일(17, 18일 쉼), 오후 7시반.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 4만원러시아 국립모스크바 중앙인형극장이 선보이는 어른들을 위한 인형극
알 햄릿 서밋19∼21일 오후 7시반. 서강대 메리홀. 1만∼3만원햄릿을 현 중동현실에 빗대어 각색한 쿠웨이트의 연극
하녀들16일 오후 7시반, 17일 오후 6시. 서강대 메리홀남자 무용수들이 하녀를 맡은 무용극
트리샤 브라운13, 14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1만∼3만원트리샤 브라운 댄스컴퍼니의 첫 내한 공연
슐라이만 실종 사건15일 오후 7시반, 16일 오후 4시, 7시반, 17일 오후 6시. 학전블루 소극장. 1만5000∼3만원다큐멘터리기법으로 언론 보도의 허구를 파헤치는 레바논 연극
스탈린그라드 전투21, 22일 오후 7시반, 23일 오후 4시, 7시반. 상명대 극장스탈린그라드 전투를 배경으로 한 그루지아의 인형극
레츠 고22일 오후 7시반, 23일 오후 7시반. 서강대 메리홀. 1만∼3만원무용가 안은미가 안무를 맡은 해외 공동제작 공연
서울노트19일 오후7시반, 20∼23일 오후 4시반, 7시반. 학전블루 소극장. 1만∼2만원극단 파크 박광정 대표와 일본 히라타 오리자의 공동 제작 공연
댄스시어터 온23일 오후 6시. 리틀앤젤스 예술회관. 1만∼2만5000원안무가 홍승엽의 ‘달보는 개’와 ‘싸이프리카’
휘가로의 결혼9∼10일 오후 3시, 6시. 11∼13일 오후 6시, 7시반. 대학로 게릴라극장. 2만5000∼3만원오페라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퓨전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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