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관람객수가 1만461명으로 이번 행사 개막 후 하루 기준으로는 가장 많았으며, 현장 판매된 입장권수도 5174매로 최고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재 총 관람객 누계도 12만286명으로 늘었다.
이날 비엔날레 전시관 주변에서는 순수 전시행사 말고도 시민장기자랑 ‘끼 페스티벌’,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과 각종 퍼포먼스 등이 진행돼 추석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엔날레 재단 관계자는 “당초 추석 연휴에는 각급 학교 등 단체관람객이 줄어 한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족단위 귀성객들의 관람이 크게 늘어 평소 관람객수 8000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고 말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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