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사업회 이사장 함세웅신부

  • 입력 2004년 10월 8일 0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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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새 이사장으로 함세웅(咸世雄·62) 부이사장이 임명됐다고 7일 사업회측은 밝혔다.

사업회가 설립된 2001년부터 줄곧 부이사장직을 맡아온 함세웅 신부는 9일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 장관으로부터 정식 임명된다. 일단 다음 달 21일까지 박형규(朴炯圭·81) 전 이사장이 지난달 중도 사임하면서 남은 임기를 맡는다. 함 이사장은 1974년 민주회복국민회의 대변인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설립된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에서 중심인물로 활동해 왔다.

현재는 천주교 제기동 성당 주임신부,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 고문, 가톨릭대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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