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 사회

  • 입력 2004년 10월 8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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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파의 민족주의 운동과 분단국가/윤민재 지음 서울대학교 출판부

광복 후 한국 현대국가 형성과정에서 김구 김규식 안재홍 등 중도파의 운동은 왜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중도파의 형성, 위상, 성격 그리고 정책과 노선 등을 역사사회학적으로 분석했다. 2만2000원.

▽핸드메이드 라이프: 손으로 만드는 기쁨, 자연에서 누리는 평화/윌리엄 코퍼스웨이트 지음 돌베개

미국 메인주의 숲 속에서 물질문명과 전쟁에 반대하며 자급자족의 생활방식으로 40여년 간을 살아온 저자가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배우고 경험한 삶의 지혜를 사진과 함께 펼쳐냈다. 1만5000원.

▽미술, 여성 그리고 페미니즘/이브 미쇼 외 지음 궁리

1980∼1990년대 ‘해체주의’ 미술운동을 주도한 2세대 페미니즘 주역들의 글을 모았다. 영국의 그리젤다 폴록, 미국의 마샤 터커, 프랑스의 로지 훈 등이 치열하게 실천한 페미니즘의 기록이다. 1만원.

▽위험한 식탁: 이대로 먹을 것인가/존 험프리스 지음 르네상스

지금까지 광우병으로 모두 143명이 숨진 영국의 식량 정책과 집약적인 농축수산업 생산방식을 비판했다. 식량과 농축수산물을 대량 생산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그 결과를 자세히 다뤘다. 1만5000원.

▽5000년 중국을 이끌어온 50인의 모략가/차이위치우 지음 들녘

중국 전설의 황제시대부터 청나라 말기까지 정치 경제 외교 군사 영역의 모략가를 선정해 당시의 역사적 사실과 함께 소개했다. 모략을 운용하는 스타일과 특색, 그리고 후대에 끼친 공헌을 기술했다. 2만1000원.

▽한국의 시민사회와 새로운 진보/유팔무 지음 논형

1980∼1990년대 한국 시민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사회진보를 위해서는 마르크스주의를 자유주의적으로 수정한 ‘제3의 길’이 필요하다고본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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