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하이 크라임스/조지프 파인더 지음 열린책들

하버드대 러시아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정보기관에서 일한 미국 작가의 스릴러 소설. 성공한 남편이 과거 군 특수부대원 시절 엘살바도르에서 민간인을 대량 학살했다는 혐의로 어느 날 갑자기 쫓기게 되자 하버드대 법대 교수인 부인이 사건의 실체 파악과 남편의 변호를 위해 나선다. 7500원.

▽단테의 신곡/다니구치 에리야 엮어 씀 황금부엉이

이탈리아 시인 단테가 쓴 고전 ‘신곡’에 ‘근대 일러스트레이션의 아버지’라 불리는 19세기 프랑스 화가 구스타브 도레가 그린 정밀하면서도 아름다운 삽화들이 짝을 이뤘다. 1만2000원.